7년 44명 구조한 ‘전국 최고’…경북 119 인명구조견 제우스·민국 은퇴

발행일 2021-07-25 15:52:1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직원들이 기관 소속 인명구조견 제우스(왼쪽)와 민국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이 기관 소속으로 7년 간 44명을 구조하는 등 수색 구조 임무를 무사히 마무리 한 인명구조견 ‘제우스’와 ‘민국’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제우스’와 ‘민국’은 해마다 실시되는 소방청장배 전국 구조견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남긴 구조견들이다.

특히 제우스는 지난해 9월 구미에서 발생한 실종사고 구조현장에서 뛰어난 임무 수행 능력을 발휘하며 각종 매체에 보도돼 전국적인 스타가 되기도 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제우스와 민국이 은퇴함에 따라 새로운 인명구조견 2두를 도입, 구조 활동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인명구조견 ‘해찬’은 2018년 3월 출생한 셰퍼드로, 재난 1등급과 산악 2등급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하늘’은 2018년 10월 출생한 마리노이즈로 재난 및 산악 1등급 자격을 부여받은 우수한 인명구조견이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구조견 사육 관리와 교육훈련에 철저를 기해 119 구조견들이 최상의 수색 구조능력을 유지하고 도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명구조견은 18~24개월 이상의 양성훈련을 받고 인증 평가에 합격해야 되며, 구조견으로 활동 중에도 매 2년 정기평가를 통해 수색 구조능력을 검증받는 등 항상 최상의 구조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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