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강빌딩 4층 공간, 문화 발전 거점 공간 변신 기대

▲ 대구 달성문화재단과 해강빌딩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달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설물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대구 달성문화재단과 해강빌딩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달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설물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2일 달성문화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해강빌딩(홍주희 로뎀치과 원장)과 달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해강빌딩을 거점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물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강빌딩 4층 공간이 달성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사용된다.

또 재단과 해강빌딩 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민 주도로 성장해 나가는 문화도시, 달성이 꿈꾸는 도시의 방향성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재단은 해강빌딩의 4층 공간을 주민 간 소통의 장이자 달성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달성군 내 공간들을 발굴하고 주민 주도로 성장해 나가는 달성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현재 달성군 문화도시추진단과 함께 시민주도형 실천활동 지원사업 공모전인 ‘달성을 상상하다’와 살고 싶은 도시 달성군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나누는 ‘시민 대화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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