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이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자동차관련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이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자동차관련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튜닝카 성능 및 시험센터 등 자동차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기관은 최근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김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1천162억 원이 투입된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사업’은 2023년까지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에 5만3천여㎡ 규모로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튜닝 컨설팅·교육 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사업’은 2026년까지 어모면 일원에 30만여㎡ 규모로 튜닝 자동차 관련 사업을 총망라하는 것이다.

개령면 덕촌리 일원에 5만8천여㎡ 규모로 조성되는 ‘지역거점 드론 실기시험장’에는 기존 드론의 가시권 비행을 넘어서는 전국 최초 비가시권 계기비행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3년 완공해 비가시권 계기비행 자격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최첨단 센서 중심의 표준화 기반 장비를 구축해 해당 시험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교통 관련 사업들은 김천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공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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