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룡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퇴임…고향 봉화에서 새 역할 찾기 나서

발행일 2021-07-28 18:05: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내년 지방선거에서 봉화군수 출마 의지 드러내

김동룡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임기 8개월을 남기고 퇴임한 김동룡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봉화군수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부원장은 지난 27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퇴임식을 갖고 “고향인 봉화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봉화 부군수와 안동 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2019년 3월부터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고의 국학연구기관인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년4개월 동안 부원장을 역임했다.

김 부원장은 재임 시 민간기록자료 58만여 점 소장, 국비 예산 확보 200억 원 돌파, 청년 일자리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는 향후 행보에 대해 “봉화지역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봉화군수로 출마할 것을 권유받고 있다”며 “고위공직자로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도와주고 키워준 고향 봉화에서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은 이어 “1995년 민선지방자치제가 부활된 후 지금까지 봉화지역은 현상유지에 급급하다 보니, 무한경쟁체제 아래서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북도에서의 오랜 경험과 봉화군 부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청 신도시 본부장, 안동시 부시장,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등 지난 38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군민과의 공감과 소통으로 흐트러진 봉화군정을 안정시키고, 눈을 바깥으로 돌려 폭넓은 행정을 시행해 ‘행복한 봉화’를 만들어 달라는 봉화군민과 시대의 부름에 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의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 부원장의 임기만료 8개월 전 갑작스런 사임 의사를 접하고 처음에는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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