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수확 편의장비 800여 대 지원



영양군, 고추수확 편의장비 확대 보급

-고추재배 농업인의 건강·안전 및 작업능률 향상에 나서

▲ 영양군이 지역 농가에 지원하고 있는 고추수확 편의장비 모습.
▲ 영양군이 지역 농가에 지원하고 있는 고추수확 편의장비 모습.
영양군이 본격적인 고추 수확기를 맞아 최근 폭염 등으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고추수확 편의장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은 농업인들의 관절을 보호하고 고추수확 작업 능률을 높이고자 다음달 5일까지 고추수확 편의장비 80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보급되는 고추수확 편의장비는 파라솔과 바퀴, 의자, 수확용 포대 고리가 부착돼 있어 여름철 일사병을 예방하고 작업 자세를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운반이 편리해 고추수확 작업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수확 편의장비를 매년 농가당 1대 이상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업인의 건강 및 안전은 물론 농·작업 능률 제고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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