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상반기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2학년 장경호(왼쪽 첫 번재)씨와 선지훈(가운데)씨가 박홍순 학과장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상반기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2학년 장경호(왼쪽 첫 번재)씨와 선지훈(가운데)씨가 박홍순 학과장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구미대학교 특수건설기계과 재학생과 졸업생 등 4명이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상반기 직원 채용에 합격했다.

구미대에 따르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의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직 공채 인원은 26명으로 건설기계검사, 안전관리, 조종사교육행정, 경영지원 등 9개 부문이다.

건설기계정비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한 건설기계검사 부문 공채 인원은 18명으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에선 재학생 2명과 졸업생 2명이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하고 이달 임용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는 국내 건설기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채용 시험에 합격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학생만 2015년부터 올해까지 20명에 달한다.

매년 3명 내외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

또 건설기계정비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이 자체 운영되고 있으며 졸업생 1인당 평균 6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을 획득하고 있다.

이번 직원 채용에 성공한 2학년 재학생 장경호씨는 “학과에서 자격증 특강과 연결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실습 환경과 면학 분위기가 좋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건설기계검사원으로서 건설현장의 안전지킴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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