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도 튼튼, 엄마도 튼튼!…성주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호응

발행일 2021-08-02 16:09:2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전담 사회복지사가 성주에 한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육아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지역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전담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산전부터 출산 후 2년 이내의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육아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은 영아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95가정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성주군보건소 이경애 출산지원담당은 “대상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9.5점을 기록했다”며 “영유아전담 간호사를 통한 간호 및 건강증진 교육과 전담 사회복지사를 통한 지역사회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시키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애초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성주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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