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를 신설하고 원조 한류스타인 배우 차인표를 전임교수로 초빙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별은 내 가슴에’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차인표는 ‘그대 그리고 나’, ‘불꽃’ 등으로 대만 등 아시아에 한류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차 교수는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배우 뿐 아니라 작가, 연출자로도 많은 업적을 쌓아왔다.
소설 ‘잘가요 언덕’, ‘오늘 예보’ 등을 연이어 발표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옹알스’를 연출해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한편 경일대학교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는 2022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전공과 OTT·영화·드라마 전공으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일대는 수도권 지역에 대형 실습센터를 설립해 3학년부터 2년 동안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콘텐츠 업계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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