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지 진입관문 서리지로에 포토존, 야간조명 등 조성||감성을 테마로 한 마켓 판매부스 등

▲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 서리지 수변생태공원.
대구 북구 서리지가 자연 친화와 감성이 더해진 공원으로 확 바뀔 전망이다.

1일 북구청에 따르면 최근 ‘서리지로’ 조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이달 중 착공한다. 준공은 오는 12월이다.

서리지로는 서리지에 들어서는 가장 시작점이자 진입관문이다.

북구청은 칠곡경대병원역 대구3호선에서 서리지까지 도보로 10여 분의 거리에 방향안내판과 공원안내판을 설치한다.

또 웰컴쉼터, 벚꽃쉼터, 장미쉼터, 덩굴장미 식재, 전망데크 포토존 등 특색 있는 모습으로 서리지에 대한 첫인상을 강화하고 호기심을 이끌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리지 내부에는 감성마켓이 들어설 예정이다.

‘감성’을 테마로 판매부스, 길 다리 휴식공간 등 공간별 분위기를 통일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감성과 테마를 합쳐 컬러, 봄, 사운드, 아트, 빛 5가지의 테마로 구성했다.

판매부스 별 컬러를 지정하는 컬러 감성마켓은 △플라워 로드 봄 감성마켓 △클래식 배경음악,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 감성마켓 △지역 예술가의 전시 공간 아트 감성마켓 △빛 감성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북구청은 시민들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버스킹, 어린이마켓, 수공예학교, 숲유치원, 이벤트 등 지역민, 지역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서리지 2단계 조성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북구청은 서리지로 조성을 시작으로 ‘감성’을 테마로 한 감성마켓 조성을 통해 ‘서리지 2단계 조성사업’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서리지를 지역의 핵심관광자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주차장도 조성한다. 주차장의 규모는 연면적 6천838㎡, 89면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서리지가 자연친화적 특성을 살린 도시근교 여행지로서 활용됨과 동시에 이색테마형 감성마켓으로 명소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리지로 사업대상지 현황도.
▲ 서리지로 사업대상지 현황도.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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