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의성군이 도입한 한국형 저장형 청소차의 모습.
▲ 최근 의성군이 도입한 한국형 저장형 청소차의 모습.
의성군은 최근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거의 차에 매달리며 이동한다는 단점이 있어 환경미화원들이 위험에 자주 노출됐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저상형 청소차에는 별도의 탑승공간과 더불어 360도 어라운드뷰, 비상시 ‘안전멈춤바’, 쌍방향 통신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청소차는 현재 직영으로 수거 중인 다인면과 안사면에 선 배치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