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당한 대구FC, 전북에 1-2 패배

발행일 2021-08-08 15:14: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경기에서 대구 에드가가 후반 13분 머리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 대구FC가 2연패를 당했다.

대구는 지난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대구는 전반 14분 전북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했다.

이후 대구는 에드가와 세징야를 통해 득점을 노렸으나 전북의 위협적인 공격이 계속되면서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진용과 장성원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1분 만에 전북 문선민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며 점수는 0-2로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느낀 박병현 대신 조진우가 투입됐다.

대구는 후반 12분 황순민을 내보내고 라마스를 들여보내며 추격의 의지를 보였다.

곧바로 대구의 골이 터졌다.

후반 13분 장성원이 골문 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에드가가 놓치지 않고 머리로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볼 처리 과정에서 손에 불편함을 느낀 골키퍼 최영은 대신 이윤오가 투입됐다.

대구는 전북의 측면을 공략하며 공격을 이어나갔지만 더 이상 추가 득점은 하지 못하고 1-2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는 오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의 FA컵 8강 경기를 치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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