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희망캠프’ 출범…강대식·김희국·김병욱 등 합류

발행일 2021-08-09 15:20:3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바른정당계 전ㆍ현직 의원 주축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 캠프인 ‘희망캠프’ 선거대책위원회가 9일 출범했다.

바른정당계 전·현직 의원들이 주축이 됐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경남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 중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 강대식(대구 동구을),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 등 대구·경북 의원 3명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유의동·김웅·김예지·신원식·유경준 의원 등 모두 8명이 합류했다.

유 전 의원과 함께 바른정당·새로운보수당을 거친 유의동 의원은 직능본부장을 맡았다. 오신환 전 의원은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캠프 전반을 아우르는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대변인단에는 ‘검사내전’ 저자로 유명한 김웅 의원을 포함해 민현주 전 의원, 이수희 변호사, 권성주 전 부산미래혁신위 대변인, 이기인 성남시의원과 20·30세대 청년인 이효원·류혜주·최웅주씨가 포함됐다.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은 캠프에서 레드팀 역할인 쓴 소리꾼을 자임하면서 장애인 정책도 담당한다.

유 전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강대식 의원은 대외협력본부장을, 김병욱 의원은 수행단장을 맡았다.

재선의 김희국 의원과 구상찬·김성동 전 의원은 조직을 담당하고, 통계청장 출신 유경준 의원과 육군 3성 장군 출신의 신원식 의원이 정책을 맡는다.

젊은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혔던 김세연 전 의원은 2030세대 공략 및 미래세대 정책을 연구하는 미래 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특보 단장에는 홍철호 전 의원이 영입됐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홍보본부장을 맡았던 김수민 전 의원은 캠프 홍보를 총괄한다.

유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세월 가시밭길을 함께 헤쳐온 동지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개혁 의지로 똘똘 뭉친 동지들과 희망캠프를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우리는 국민에게 새 희망을 드리는 정치,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성공한 정부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을 맡은 김웅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차로 나온 멤버는 페이스 메이커”라며 “1~2주 이내에 추가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역 의원을 줄 세우기 한다’는 당내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섣부른 표현”이라며 “결국 원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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