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는 지난 4일 대학본부에서 한성욱 총장과 이정현 테크남코리아 대표, 류종현 경운대 비행교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남코리아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다발 항공기 교육과정 개발과 인재육성 등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프라를 확대하며 다발 항공기의 활성화와 보급 확산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테크남코리아는 이탈리아 항공기 제작사인 테크남사의 한국 내 유일한 공식 딜러사로 경량·다발항공기 판매서비스는 물론, 국내 우수 대학과의 산학협력, 중소항공사들과의 항공기 관련 교육·체험행사 등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운대는 항공운항학과 실습을 위해 국내 최초로 테크남사의 다발 항공기 P2006T기종 1대를 임차해 영암 비행교육원에 배치했다.
류종현 경운대 비행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 항공운항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에게 더 많은 항공운항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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