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융합 네트워크 참여기업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산업간 융합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역 전통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은 지원방식의 이원화와 산업융합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272개소→484개소)됐다.

산업융합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지원은 6대1, 사업화 신속 지원은 11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는 각각 5개(총 지원금 3억9천200만 원), 3개(8천700만 원)의 과제를 선정했다.

사업화 연구개발 기간이 충분히 필요한 융합과제는 산업융합R&BD 지원을 통해 최대 8천만 원의 지원금과 8개월의 사업 기간을, 제품고급화 중심의 단기성과 창출형 과제는 ‘사업화 신속 지원’을 통해 최대 3천만 원의 지원금과 5개월의 사업 기간을 보장받는다.

시는 ‘산업융합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의료,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등 5+1산업과 기계·소재·부품산업 등 지역 전통 제조업의 융복합을 추진하고 산업융합 네트워킹데이 개최를 통해 이종 산업 및 기업의 지속적인 연계와 협업을 지원해왔다.

플랫폼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앞선 노력들의 결과물 창출을 위해 기업의 신기술 발굴 및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된 산업융합 R&BD지원(25개 과제, 총 지원금 8억500만 원)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매출액은 97억5천만 원이다.

기업의 플랫폼 참여는 온라인 홈페이지(www.conetwork.or.kr)에서 상시 가능하다.

기타 사업운영 및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내 매뉴얼 및 사업 문의처(053-757-3713) 또는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융합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이 지역기업의 새 성장동력이 되길 바라며 향후 신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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