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간부회의서 후속절차 철저한 준비 당부||코로나19 4차 대유행 장기화 대비 장기적

▲ 17일 영상회의로 열린 대구시 간부회의.
▲ 17일 영상회의로 열린 대구시 간부회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기업성장, 부가가치 창조, 고용 등 대구경제 전반을 이끌 수 있도록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해 예타 통과 및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후속계획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와 관련해 로봇과 함께 가는 대구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작년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이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 선정으로 대구는 로봇 전 분야의 국가의 대표선수로 활동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는 기존 제조 로봇 기업들과의 협업 공간, 자율주행차 중심의 로봇 전환을 시도하는 기업과의 협업 공간, ICT 기업과의 협업 공간들을 다양하게 구성해 대구시가 새로운 시대의 희망을 로봇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코로나19 4차 유행의 장기화에 대비 시설별 예방조치·점검, 방역지침 수립 방안 등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18일 개최되는 ‘코로나19 확산방지 고위험시설 특별점검회의’를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만들기 야간경관 조성사업과 관련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신천변의 분수대 업그레이드·야간 조명 추가로 시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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