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정보화 시대를 대비 문서관리체계 구축

▲ 경산시청 전경
▲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가 17일 경북에서 최초로 ‘온-나라문서 2.0’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27일까지 각종 업무용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연계·안정화 작업도 완료하기로 했다.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공문서를 기안·결재로 분류하고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2014년 ‘온-나라문서 1.0’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장비 노후화로 부품수급 및 서비스 지연, 업데이트 지원 불가, 공공 웹사이트에 적용된 ‘Active-X 폐지’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결하고자 ‘온-나라문서 2.0’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온-나라문서 2.0’ 시스템 도입으로 비표준 제거, 서버 OS 및 시스템SW 최신 보안패치 서비스 제공 및 보안 취약점 수시 진단 등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운영이 보장되게 됐다.

또 다양한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 환경지원과 대용량 파일(500M)의 대외발송이 가능해지며, 국제표준 문서서식(ODT) 사용으로 국가표준시스템 및 대국민 서비스와 정보연계도 강화된다.

경산시 정은표 정보통신과장은 “시스템 전환에 앞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동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사전 연계 테스트 등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시스템이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