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최초로 염색공정이 필요 없는 친환경 아라미드 원착사를 개발해 양산에 들어간다.
아라미드 원착사는 원료 단계의 폴리머(고분자화합물)에 안료를 투입해 색을 입힌 실로 많은 물을 사용하는 염색과정을 거치지 않아 수자원을 절약하고 염색처리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특히 햇빛이나 세탁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색상 변형이 적은 안정적 특징을 갖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아라미드 원착사 양산에 따라 아라미드 원면, 원사, 피브리드, 페이퍼까지 아우르는 고도의 제품 구조를 갖추게 됐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원면, 원사, 페이퍼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아라미드 사업의 연구 개발력을 강화해 용도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의 요구에도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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