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네트웍스, 백두에프앤에스 등 지난해 평균 매출액 159억 원||프리 스타기업 출신 에이

▲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이사가 Pre-스타기업 인증서, 상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일보DB
▲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이사가 Pre-스타기업 인증서, 상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일보DB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유망 중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8개사를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59억 원, 평균 근로자 수 59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15%에 이른다.

산업 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3개사, 미래 산업 분야 5개사로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고루 선정됐다.

세부적으로 △도시형산업 AL네트웍스, 백두에프앤에스 △뿌리·소재산업 디에스메탈 △스마트 에너지 솔라라이트, 대영지에스, 에이엘테크 △ICT융합 우경정보기술 △의료 올소테크가 선정됐다.

에이엘테크, 올소테크, 우경정보기술은 올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프리 스타기업에서 스타기업으로 스케일업 된 사례다.

대영지에스는 시설원예, 유리온실 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및 관련 기술력 1위 기업이다.

디에스메탈은 자동차프레스 금형용 주물 및 대형공작기계용 주물 등 이종복합주물기술을 보유한 대표적인 뿌리소재 전문기업이다.

백두에프앤에스는 차별화된 간편식자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외식업 및 식재료 유통기업, 솔라라이트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인 태양광과 전기저장장치(ESS) 솔루션을 개발 및 제조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 에이엘테크는 태양광을 활용한 광섬유 발광형 도로교통 표지판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또 올소테크는 한국인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는 정형용 임플란트를 설계 및 제작해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술유망기업으로 헬스케어 분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딥러닝 기반의 독보적인 객체검출 기술을 바탕으로 CCTV 영상반출 및 암호화 전문기업이다.

AL네크웍스는 반려동물 용품, 사료 제조 및 유통, 자사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을 하는 기업으로 관절 조성물 특허 물질을 첨가한 곤충사료, 펫 밀크 등을 자제 개발하고 있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지원받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규 스타기업 8개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리더로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해 대구 미래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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