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성장
매출 경로는 사이소 몰 21억3천여만 원, 네이버·우체국·쓱닷컴 등 제휴 쇼핑몰 92억6천여만 원이다.
특히 사이소 쇼핑몰 1일 평균 매출액은 2007년 4월 정식 개장이후 처음으로 5천500만 원을 돌파해 올해 말 200억 원 매출 기대감도 보였다.
현재 사이소 입점 농가는 1천190곳, 상품 7천354개, 회원 4만3천247명이다.
이는 지난해 연말 기준 농가 11%(117곳), 상품 49%(2천412개), 회원 27%(9천229명)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매출 상위 시·군은 청송·영주·안동 순이었고, 사과 등 과일류가 인기를 끌었다.
매출액 상위 15개 입점농가 중 7개 농가가 선보인 사과·배·참외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잡곡, 육류, 수산물, 장류, 가공식품도 강세를 보였다.
도는 이 같은 매출 증가에 대해 △수요 특가(30회) △원데이 특가(100회) △월별 테마 이벤트(7회) △할인쿠폰 발행(10회) 등 차별화된 온라인 이벤트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 욕구 등의 정확한 분석 등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회원가입 배가 캠페인 확대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강화 △수요특가, 기획전 등 차별화 이벤트 △코로나19 등 피해농가, 취약농가 전용관 확대 운영 △소비촉진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소비자가 가치를 인정해 주는 상품이 잘 팔린다”며 “압도적인 차별화로 온라인 플랫폼 사이소를 국민적 장터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