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동구갑 당원협의회가 ‘대구 동구갑 2030 청년정치 캠프’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2030 핵심 당원 양성, 청년조직 활성화, 유망 청년정치인 발굴이 목표다.

대구 동구갑 지역의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추천을 받는 경우 타 지역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4일부터 시작되는 청년정치 캠프는 6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명사초청 강의, 정책개발 프로젝트, 뉴스분석, 영상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명사초청 강의자로는 류성걸 국회의원(대구 동구갑),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갑), 김용태 청년최고위원, 홍창훈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이 나선다.

이 외에도 이준석 당 대표의 전당대회 연설영상과 대선후보 토론회 영상 시청 등을 통해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체 20명을 모집하는 이번 캠프는 4명씩 5개 팀으로 구성, 대구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정책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신청서는 류성걸 의원의 블로그나 대구 동구갑 당원협의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다.

류성걸 당협위원장은 “당협 차원에서 진행하지만 좋은 강사진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캠프를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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