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품질분임조 대회서 금·은·동 휩쓸어||코로나19 속에서도 기술개발 노력 돗보여

▲ 지난 23~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창의개선 분야 금상을 수상한 대구도시철도공사 ‘온톨리지’ 팀의 모습.
▲ 지난 23~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창의개선 분야 금상을 수상한 대구도시철도공사 ‘온톨리지’ 팀의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은·동을 휩쓸며 참가팀 전원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3~27일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288팀, 3천여 명의 분임조원이 사무간접·현장개선·상생협력·안전품질 등 15개 분야에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온라인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의개선(연구) 분야에 참가한 ‘온톨리지’ 팀은 ‘IOT 방식의 온습도 자동감시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신호설비 온습도 점검시간을 단축한 점 등을 인정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실사구시’ 팀은 현장개선 분야에 참가, 견인전동기 정비 소요시간을 현저하게 줄여 은상을 획득했다.

상생협력 분야에 참가한 ‘Safe Power’ 팀과 사무간접 분야에 참가한 ‘KD Electro’ 팀도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품질분임조원들의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과 연구 활동으로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경영성과와 직결되는 원가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향상 등을 통해 기업품질혁신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지역 예선을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대회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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