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맘들이 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 대구 맘들이 2일 대구 어린이회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대구 맘들이 2일 대구 어린이회관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대구 맘 365명은 이날 대구 어린이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 365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 달라는 의미로 대구에 사는 365명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는 잘 모르고 별다른 관심도 없었다. 누가 국회의원이 되든, 대통령이 되든 상관이 없었고 삶과 생활에 영향도 변화도 없다고 생각했다”며 “뉴스화면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치인들이 동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아이들 보기에 부끄럽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과 비록 작은 힘이지만 뭐라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엄마라는 이름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돼야겠다고 다짐하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재명 후보를 응원하는 것부터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또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시 소방대원이 동행하며 안전을 챙기는 소방대원 동행제를 실시하는 등 약속한 공약을 실행에 옮겼다”며 “어린이 안전 보장, 친환경 급식 확대 및 어린이 영양균형 프로젝트 추진 등 건강하게 생활할 권리 보장 등을 추진함으로써 아동과 보육정책에서 이미 검증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모든 세대와 성별에서 차별 없는 공정한 세상을 위한 약속을 실천할 사람, 불공정·불평등·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할 사람, 합리적이고 강력한 추진력과 실천력을 믿고 지지한다”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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