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전 기술을 다시 세계 최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원은 이날 울산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 현황을 보고받으면서 공정률과 내진설계 등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원전 건설에 높은 관심을 내비쳤다.
현 정권의 원전 정책에 대해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을 두고, 엉터리 중의 엉터리 같은 태양광 보급 정책을 펼친다”면서 “대통령이 ‘판도라’ 영화 한 편 보고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파일럿 프로세스’가 상용화되면 전국 각지에 안전한 소형 원자로를 건설해 청정에너지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권이 바뀌면 원전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강하구를 수도권 서부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한강하구 발전 계획’과 수상교통의 활성화 등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유 전 의원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이 교통 기반시설의 열악한 문제로 인해 ‘교통지옥’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GTX-D와 김포한강선에 대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지 않았다”며 “국민들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는 나쁜 정부”라고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9·19 남북군사합의가 우리 안보에 족쇄가 되지 않도록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원 전 지사는 “문재인 정부 전체 공공조달 금액 중 상당 부분이 불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다”며 “원희룡표 공공조달기본법은 국가와 공공의 역할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신생기업, 기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