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국회 산자중기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한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정부기관이다. 올해 예산이 약 16조8천억 원에 이른다.

김 의원은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법률안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게 된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법안에 담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산자중기위 이외에도 운영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국민의힘 탈원전 피해 및 국토파괴 대책 특별위원회 간사, 군 성범죄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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