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최근 영해향교 명륜당에서 다문화 부부 2쌍의 합동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혼례식은 이희진 영덕군수 등 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영해향교 이혁희 전교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합동 전통혼례식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전통혼례식 자리를 마련해 진정한 가정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영철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장은 “전통혼례식을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2쌍의 부부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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