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스총회, 국제교류의 장으로 개최한다

발행일 2021-09-07 16:41:4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 7일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성공 기원

내년 3월에 25개 국제우호도시를 초청, 시장단 포럼 등 개최

대구시는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를 글로벌도시로 급부상하는 기회로 삼고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7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권영진 시장 주재로 박봉규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장과 관광호텔 대표, 한국가스공사, 유관기관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어 세계가스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내년 5월23~27일 열리는 ‘2022 세계가스총회’는 역대 가장 큰 전시컨퍼런스 행사로 진행된다.

세계가스총회는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역대 가장 큰 국제회의라는 점을 활용해 참가자들과 지역의 기업, 이주민, 대사관 등과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전 붐업 행사로 내년 3월에 세계가스총회 기념 ‘2022 국제우호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가스총회 대구개최 홍보와 우호협력 교류도시와의 도시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시장회담, 참가도시 정책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세계가스총회 개최 기간 중에 각국 주한대사관과 참가기업, 주요 인사, 지역 투자기업, 교민, 지역 후원단체·기업, 대구시가 서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사관이 참가기업,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환영연에 지역투자기업, 교민, 지역후원단체·기업, 대구시와 미팅을 주선하고, 기업이나 단체가 환영연을 개최해 대사관과 참가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한다.

참가기업 및 지역 기업이나 기관이 네트워킹 또는 비즈니스 차원에서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요청할 때에 이를 주선한다.

지역 또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연수 중인 외국인을 초청해 세계가스총회 엑스코 전시장 관람과 대구투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기업 또는 주요인사가 학생·직장인 대상으로 특강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회의를 거쳐 세계가스총회 홍보와 붐업을 위한 국제교류행사인 ‘2022 국제우호도시포럼’과 각기 다른 주체들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가스총회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관광·숙박·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