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는 영덕시장을 무선식별시스템(RFID)을 도입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리할 수 있는 상품 이력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미러, 키오스트, 드론 배달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명품시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장 내에는 상품 품질관리 연구소를 만들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과 디자인 개발에 노력한다.
아울러 도는 동해안권 관광·문화를 전통시장에 접목해 휴게공간과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소방 안전 문제를 디자인적 관점에서 설계하고 건물 구조와 시설배치가 화재예방과 진압에 적절한지 고려해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로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시장을 건립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최첨단 디지털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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