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210억 원 증액 편성



▲ 울릉군청사
▲ 울릉군청사


울릉군은 2천41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기존 예산 대비 210억 원(9.55%) 증가된 금액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고용지원, 소비촉진, 주민부담경감 등 지역상권과 민생경제 활성화 중심으로 편성됐다.

주요 편성내역으로 정부의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21억7천만 원, 투자사업인 통합상수도시설공사 2·3단계사업 46억 원, 도동1리 노인여가복지시설 건립사업 8억 원 등이다.

주민부담경감을 위한 농수산물 내항화물 수송운임지원에 2억 원, 어업인유류비 추가지원금 3억 원도 편성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상황 극복과 소상공인 지원, 주민 현안사업 해소에 중점을 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추경예산을 조속히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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