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옛 야성초교 부지에 임시시장 조성

▲ 화재로 문을 닫은 영덕시장의 임시개장을 위해 옛 야성초교 부지에서 임시시장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화재로 문을 닫은 영덕시장의 임시개장을 위해 옛 야성초교 부지에서 임시시장 조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덕군이 지난 4일 발생한 화재로 문을 닫은 영덕시장을 추석 전에 임시 개장하고자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화재로 장사를 하지 못 하는 상인들을 지원하고자 오는 14일 열리는 영덕 5일 장날에 맞춰 임시 개장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영덕 임시시장은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상·하수도 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컨테이너 설치를 위해 부지를 정리하고 있다.

이희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영덕군수)은 “임시시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해 상인들의 생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며 “냉장고나 물품 진열대 등도 구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영덕시장 상인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 및 물품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영덕시장의 신속한 재건을 위해 가용 역량을 모두 동원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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