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 홍보를 위해 쇼핑호스트에 도전한 김천시 이성택 주무관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 최근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 홍보를 위해 쇼핑호스트에 도전한 김천시 이성택 주무관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김천시 공무원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 홍보를 위해 TV ‘쇼핑호스트’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 문화홍보실에 근무 중인 이성택 주무관은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김천 샤인머스켓 포도 축제’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최근 ‘쇼핑호스트’로 변신하고 프로그램 제작에 나섰다.

이번 홍보 기획은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지역민의 입소문과 홈페이지 사이트만을 의존한 기존 홍보 방식을 답습해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개선하고자 제작했다.

이 주무관은 공무원 신분으로 오직 온라인 샤인머스켓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쇼핑호스트가 되기 위한 좌충우돌 체험기를 영상에 담아냈다.

영상은 총 3부작으로 기획됐다.

김천시는 이 영상을 SNS(페이스북, 밴드, 카페 등)에 게시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김천 샤인머스켓 포도 축제는 매년 7월에 열리는 전국적인 행사로 포도 수확 체험행사, 포도 품평회,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모든 행사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돼 운영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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