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 AI 스쿨 연계 채용지원사업 참여 중소·중견기업 모집

발행일 2021-09-14 16:27:1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AI 스쿨 수료생 채용 시 월 160만 원 지원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15일부터 ‘대구 AI 스쿨’을 수료한 인재를 채용할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대구 AI 스쿨은 지난 3월12일 AI 인재 양성과 IT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체결한 ‘미래 AI 일자리 동맹’의 결과물이다. AI·디지털·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 인재 양성과 청년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AI·디지털·IT 기술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달 말 대구 AI스쿨 1기생이 탄생한다.

이에 시는 대구 AI 스쿨 연계 채용지원사업을 시행해 인재 양성의 씨앗이 일자리 창출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구 AI 스쿨 수료생을 신규 채용하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은 인건비(1인당)의 최대 80%에 달하는 월 160만 원을 내년 12월까지 최장 15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다.

신청서 및 첨부서류 등을 이메일(kknd11@ttp.org)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배춘식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우수 인재 유출 방지와 함께 청년은 일자리를 얻고 지역 IT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면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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