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I 스쿨은 지난 3월12일 AI 인재 양성과 IT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체결한 ‘미래 AI 일자리 동맹’의 결과물이다. AI·디지털·데이터 등 미래 신기술 인재 양성과 청년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10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AI·디지털·IT 기술 교육과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달 말 대구 AI스쿨 1기생이 탄생한다.
이에 시는 대구 AI 스쿨 연계 채용지원사업을 시행해 인재 양성의 씨앗이 일자리 창출의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은 인건비(1인당)의 최대 80%에 달하는 월 160만 원을 내년 12월까지 최장 15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다.
신청서 및 첨부서류 등을 이메일(kknd11@ttp.org)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배춘식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우수 인재 유출 방지와 함께 청년은 일자리를 얻고 지역 IT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면서 필요로 하는 우수인재를 공급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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