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관련 정책 분야 주력
윤석열 캠프는 최근 김 전 사장을 언론특보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캠프 측은 “김 언론특보는 방송기자에서부터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 30년 가까운 언론 현업 출신으로서 앞으로 언론 관련 정책 분야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언론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지역 언론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평가했다.
김 언론특보는 최근 발족한 윤 후보 지지그룹으로 알려진 ‘공정개혁 대구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김 특보는 1989년 대구MBC에 기자로 입사해 취재부장과 보도국장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뒤 2017년 말 퇴임했다. 현재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