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영덕시장 찾아 화재피해 상인 위로…직원 성금 모금액 2억6천여 만원 전달

발행일 2021-09-15 18:31:4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오전 이희진 영덕군수의 안내를 받아 임시로 개설된 영덕시장(옛 야성초)을 찾아 장을 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 2억6천여만 원도 전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영덕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화재수습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대처상황을 보고 받은 후 성금 2억6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경북도청 직원(소방본부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포함)을 대상으로 모금한 1억4천288만 원과 대구시 재해구호기금 1억 원 그리고 시청 직원 대상 모금 2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오전 영덕시장 화재수습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이희진 군수에게 시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시·도지사는 성금 전달 후 임시로 개장한 영덕시장(옛 야성초)를 방문해 과일, 생선 등 추석 장을 보면서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장보기에는 도청 직원 70여 명도 함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도민의 저력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듯이 이번 위기도 대구경북이 함께하면 반드시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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