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가 ‘단동형 하우스 스마트팜 원예 단지의 메카’로

발행일 2021-09-16 13:27: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공모’ 선정

30억 투입해 용암면 문명1리에 스마트팜 단지 조성



성주군청 전경.


전국 최대 최고의 참외 생산단지인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1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한 ‘단동형 하우스 스마트팜 원예 단지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

이 사업은 노후 온실의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통해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 조성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국가 지원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30억 원을 투입해 용암면 문명1리 일원 28㏊에서 2023년까지 용수로 복개, 농로포장, 스마트팜 네크워트 구축 등 스마트팜 단지의 기반을 조성한다.

성주는 참외 단일 품목으로 국내 단동형 시설 하우스의 7.8%, 경북도의 41.6%를 보유한 대표적인 단동형 시설 하우스 집약지로 꼽힌다.

특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용암면 문명1리의 단동 하우스 면적은 99.3%에 달해 스마트팜 도입의 최적지로 통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에 따른 스마트팜 도입으로 노동력을 절감해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작물 재배환경을 제공해 농가 수익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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