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이 백선기 칠곡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최근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에 참석한 수료생들이 백선기 칠곡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은 최근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수료생 58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을 통해 하용석 학생회장을 비롯한 3명이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를 인장 받아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김윤상씨 등 3명은 학력평가 우수에 따른 우수상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김상호씨 등 16명은 개근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된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교육은 새로운 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샤인 머스캣, 농산물 가공, 드론 운영의 3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급부상 중인 샤인 머스캣의 교육은 초기 과원 조성에서부터 시비,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 기술까지 심도 있게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용석(지천면·65)씨는 “샤인머스켓 재배를 위해 준비 중이었는데 마침 농업인대학이 개설돼 너무 좋았고, 이론은 물론 현장 실습 교육까지 진행돼 유익하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칠곡군 지역특화품목 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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