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 복현1동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북구 복현1동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최근 ‘나눌수록 커지는 공동체’를 주제로 한 복현1동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24일~9월9일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환경 개선 등에 대한 실천 의제를 발굴·제안하고자 마련됐으며 약 2개월 동안 3개 팀, 3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올해 주민 공모사업의 특징은 복현1동 마을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사업 모델 컨설팅 및 실습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이다.

참가한 3개 팀 중 ‘엄마밥집팀’은 반찬 35인분 세트, ‘깨나라이야기팀’은 참기름 35병, ‘장미팀’은 마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쪽파 35단으로 건강 먹거리 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35가구에 전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활성화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 하겠다”며 주민들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북구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피란민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영구임대아파트와 청년행복주택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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