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강자 부상으로 제2의 도약 서막 알려

국가 1호 스마트도시로 인정받은 대구시가 스마트도시 현판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알린다.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17일 대구시와 의회 관계자,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현판식을 가진다.

이번 현판식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이라는 명제 속에 도시문제발굴단과 시민 홍보모델 등으로 활동한 시민대표와 함께 해 눈길을 끈다.

대구시는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또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스마트도시 인증 1호 도시로 인정받았다.

대구시는 이번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등 각종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3회 수상과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G20 GSCA) 가입,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딥러닝과 빅데이터 기반 영상분석 및 예측시스템, 스마트주차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토크대구, 시민원탁회의, 뚜봇 등 온라인을 통해 시민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민 스스로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만들어가는 도시문제발굴단 운영(3회)으로 161명의 시민과학자를 배출하고 36개의 도시문제를 정의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도시’를 정부 차원에서 인증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 등 63개 지표로 종합적으로 측정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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