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피아노 듀오 ‘신박듀오 피아노 리사이틀’, 10월1일 수성아트피아

발행일 2021-09-22 11:56: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사람 함께하는 연탄곡과 두 대 피아노 연주하는 듀오 선사

신박듀오,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
세계 클래식계가 주목하는 ‘신박듀오 피아노 리사이틀’이 대구를 찾는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올해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네 번째 명품 시리즈로 기획됐다.

무대는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과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피아노 듀오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이 듀오 리사이틀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연탄곡과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듀오 무대로 펼쳐진다.

무대는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D. 940)으로 시작한다.

이어 차이콥스키 네 손을 위해 편곡된 ‘1812년’ 서곡, 라벨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해 편곡된 스페인 광시곡, 모차르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K. 448) 등 개개인의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잘 어우러지는 듀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슈베르트, 차이콥스키, 모차르트 곡은 지난 14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한 첫 듀오 앨범 ‘HADA’의 수록곡으로 이번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신박듀오.
신박듀오는 피아니스트 신미정, 박상욱으로 독일 피아노 듀오 슈텐츨 형제(한스 페터 슈텐츨, 폴커 슈텐츨)에게 사사했다.

이들은 이탈리아 이스키아 섬에서 열린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 우승,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 2위,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 우승을 했다.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 2위 없는 1위로 우승을 하고, 슈베르트 최고 해석상인 특별상까지 받았다.

전석 3만 원. 문의: 053-668-1800.

신박듀오 피아노 리사이틀 홍보 포스터.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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