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챌린지 참여

발행일 2021-09-22 16:19: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백선기 칠곡군수,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홍보 위해 챌린지 시작

백 군수가 권 시장 지목, 권 시장은 이 도지사 지목해 눈길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위)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한가위는 집에서,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챌린지에 참여하고, 각각 ‘평화 반디등’에 글을 남기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열리는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홍보를 위해 진행한 챌린지 캠페인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시장과 이 도지사는 최근 백 군수의 ‘한가위는 집에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챌린지에 참여하고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희생된 참전용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평화 반디등’에 글을 남겼다.

이번 챌린지는 칠곡 출신 화가들의 모임인 맥심회의 회장인 곽호철 작가의 그림을 들고 촬영한 사진과 메타버스 축전장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와 링크를 SNS에 게시한 뒤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백 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가한 권 시장은 지난 16일 챌린지 사진을 촬영하고 평화 반디등에 “호국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긴 후 이 도지사를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지목했다.

권영진 시장은 “코로나19란 공동의 위험에 함께 대응하고 한 뿌리인 대구·경북의 상생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며 “지방의 절박함과 대구·경북이 갖고 있는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전했다.

이에 화답하듯 이 도지사도 지난 17일 챌린지를 진행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평화 반디등에 남기고 SNS에 게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도 소중한 가치는 잊어서도 잊혀서도 안 된다”며 “경북의 3대 정신 가운데 하나인 호국 정신을 알리고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 반디등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스스로 불을 밝히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등불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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