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서 신청 가능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세계 최대규모 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대구 공동관’을 마련하고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5~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2 전시회에 25개사 규모의 공동관을 현지에 조성해 지역의 유망 IT융합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들에는 기존의 전시공간(부스) 및 시설장치, 운송, 통역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의식을 높이고자 출장을 위한 항공비 일부까지 지원하기로 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0일까지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요건 및 신청서 양식은 대구TP 홈페이지의 모집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2013년 최초로 CES에 참가한 후 올해까지 1천72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냈다.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올해 CES 2021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디지털 전시회로 급작스럽게 전환돼 사실상 전시회가 취소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10년간 이어온 대구시의 노력이 지역 IT융합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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