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김천역 인근 불법 주·정차 가장 많아 김천시 단속결과

발행일 2021-09-27 10:28: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천시청


김천에서 불법 주정차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곳은 KTX 김천구미역 주변으로 나타났다.

김천시가 지난 7월 한 달간 고정형CCTV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한 결과 1천614건을 적발했는 데 이중 KTX김천구미역사 버스통행로의 위반이 215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산동 김천버스 주변 177건, 율곡동 파크드림시티 삼거리 130건 순으로 집계됐다.

KTX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의 경우 유예시간이 없는 즉시 단속(1분 단속) 구간이고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승하차를 위해 이용돼 단속 건수가 많은 것으로 보여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동측 주차장을 이용하는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김천버스 인근 김천농협 주차장 및 향도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고 율곡동 파크드림시티 삼거리 인근 또한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불법주정차 단속를 피할 수 있다.

불법 주정차 단속 대상은 도심지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연중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이상(KTX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 1분 단속) 주차하는 차량이다.

전통시장 및 상가 주변에는 경제활동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물품 상·하차 차량에 대하여 주차를 허용하는 등(어린이보호구역 유예시간 오전 11시 ~ 오후1시 30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통행을 방해하거나 보행에 지장을 주는 버스·택시 승강장,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소화전, 이중주차, 인도 및 KTX김천구미역 버스통행로 등은 유예시간 없이 즉시 단속하고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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