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도로 신설․개량 등 116개 사업||향후 5년간 국도․국지도 건설 추진

김천 외곽순환도로 국도 3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인 양천~대항 간 4차로 중 우선 2차로 7㎞구간이 신설되고,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 경북 국도·국지도 노선도.
▲ 경북 국도·국지도 노선도.
경북도는 28일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경북의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총 12개 사업(국도 9, 국대도 1, 국지도 2)에 84.8㎞ 구간으로 9천472억 원 규모의 건설비가 투자된다.

경북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살펴보면 신설 사업으로 국도대체우회도로 양천~대항 간 4차로 중 우선 2차로 신설에 총사업비 1천73억 원이 투입된다.

확장사업은 △안동 풍산~서후 간 국도 34호선 4→6차로 확장 11.2㎞에 총사업비 1천776억 원 △성주 선남~대구 다사 간 국도 30호선 4→6차로 확장 9.5㎞에 총사업비 1천395억 원 △경주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14호선 2→4차로 확장 4.40㎞에 총사업비 571억 원 △대구 읍내~칠곡 동명 국도 5호선 4→6차로 확장 2.10㎞에 총사업비 316억 원 등이다.

이 밖에 시설개량사업으로 △청송 진보~영양 입암 간 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 5.40㎞에 총사업비 920억 원 △경주 양남~문무대왕 국도 14호선 2차로 개량 7.7㎞에 총사업비 669억 원 △상주 내서 신촌~서원 간 국도 25호선 2차로 개량 6.50㎞에 총사업비 484억 원 △군위 삼국유사~우보 간 국도 28호선 2차로 개량 7.7㎞에 총사업비 412억 원 △청송 청운~부남 감연 간 국도 31호선 2차로 개량 3.8㎞에 총사업비 328억 원 △영덕 강구~축산 간 국지도 20호선 2차로 개량 14.1㎞에 총사업비 1천101억 원 △ 문경 농암 화산~사현 간 국지도 32호선 2차로 개량 5.4㎞에 총사업비 427억 원 등이다.

제5차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매년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제5차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은 향후 교통여건 변화를 살펴가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6~30년)에 반영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5년간 신규 추진할 국도, 국지도 사업을 담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년)’과 미래형 도로 구현을 위한 도로관리 정책방향을 담은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년)’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8일 최종 확정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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