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으로 놀면 어떠니?’를 주제로 실시한 이번 체험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경험을 통해 민족정신을 공유하고 자아정체성 발달과 문화감수성을 향상시켜 올바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자 마련됐다.
해당 행사는 우리의 제기차기와 널뛰기, 그네, 투호 등의 전통놀이와 더불어 고추장 만들기 등의 체험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문화체험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전통놀이가 즐겁고 스트레스도 해소됐다.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입을 모았다.
이안국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상담과 통합지원 전문기관으로써 결혼이민자 정착지원과 학습지원 등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연계기관과 협업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