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의 2021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계에서 청년과 함께 하실 분 안계세요?’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지청년과 지역상인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의성군의 2021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안계에서 청년과 함께 하실 분 안계세요?’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지청년과 지역상인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의성군이 ‘2021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외지 청년과 지역상인들을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2021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안계에서 청년과 함께 하실 분 안계세요?’라는 프로그램을 안계면 안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2021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일상적인 만남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공동체 활동을 확산하고, 건강한 지역관계망을 형성해 마을의 활력 도모와 지역의 문화적·사회적 화합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최근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지청년 1인과 지역상인 1인이 2인1조로 팀을 이뤄 지역예술강사와 함께 ‘일촌이랑 간판 만들래요?’를 주제로 한 목공예 간판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또 ‘우리 모두 함께할래요?’를 주제로 외지청년들과 지역상인들이 소통하는 시간도 향후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외지청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의성에 정착하며 지역상인들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청년들이 도움을 주는 일촌의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주관 단체인 예술의성협동조합의 신동우 대표는 “의성에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창업을 하는 외지청년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우리도 외지에서 들어온 단체인 만큼 외지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생활문화공동체 활동을 통해 외지청년과 지역상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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