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무역 월드시티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 추진

▲ 7일 대구벤처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메타버스 리더스클럽 간담회에 참석한 산·학·민·관 관계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 7일 대구벤처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메타버스 리더스클럽 간담회에 참석한 산·학·민·관 관계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가상무역 월드시티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 추진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의 산·학·민·관이 뭉쳤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지역의 산·학·민·관 협의체인 ‘대구·경북 메타버스 리더스 클럽’을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메타버스 리더스 클럽은 발대식을 갖고 5G와 가상융합(XR) 기술이 만드는 가상융합경제세상,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를 주도하고자 기업주도형 디지털 뉴딜 실천주제로 활동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협의체를 총괄 주관하며 5개 분과로 구성된 리더스 클럽을 중심으로 가상무역 월드시티 개방형 플랫폼과 초광역권 서비스 개발을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5개 분과는 △전시컨벤션 △가상스포츠 △미래실감교육 △공연문화예술 △특화산업관광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앞서 진행된 ‘대구·경북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 간담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이 리더스 클럽 참여기업과 함께 과기부의 메타버스 활성화 추진방향 및 대구·제주·광주가 준비하는 초광역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은 “대구·경북 SW기업의 혁신적인 성장과 도전, 국가적으로는 수도권과 지역이 연결되는 지역 SW인재의 육성을 위한 디지털 뉴딜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김현덕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장은 “현실세계-가상세계 융합형 메타버스 플랫폼과 가상무역 월드시티 메타버스 서비스가 범국민적인 초광역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리더스클럽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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