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송재복 한국로봇학회장 초청 특강||11월 대구 로봇산업 발전방안 전문가 포럼 개최

▲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감도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유치한 대구시가 성공적 조성을 위해 국내 대표 로봇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는 8일 고려대 송재복 교수를 초청해 지능로봇 기술과 로봇산업 동향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한다.

송 교수는 대한기계학회장과 한국로봇학회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대표 로봇 전문가로 손꼽힌다.

송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지능로봇 기술과 로봇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시에서 기존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는 로봇산업 육성 방향도 제시한다.

대구시는 다음달 초에는 ‘대구 로봇산업 발전방안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토론 등을 통해 ‘로봇도시, 대구’의 미래 청사진을 충실하고 현실성 있게 수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대구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이같은 특강과 포럼을 통해 전문가 그룹과의 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대구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도 로봇 전문가들의 도움이 컸다.

대구시는 유치계획서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서울에서 로봇앤드디자인 김진호 대표 등 7명의 수도권 로봇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았다.

대구시 정의관 경제국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이 대구로 확정된 지금, 대구시는 한 단계 더 발전된 국가 로봇산업의 대표주자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의 로봇발전과 대구시의 역할에 대한 방향성과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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