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생활 패턴이 깨졌습니다. 계획돼 있던 수업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넉넉한 것도 아닙니다. 생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일감이 줄어들어서인지 마음까지 좁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때에 좋은 소식을 접하게 돼 기쁘고 힘이 납니다.

늘 노력하는 자세로 글을 쓰겠습니다. 부족한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기쁨을 동리 목월 문예 창작 수필반 선생님들, 문학과 인생을 논하는 시몬님들과 함께 합니다.

늘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옆에서 힘을 실어주는 남편과 아들들, 그리고 조카딸 영미, 수영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2017년 금샘 문학상

△2019년 흑구 문학상 금상

△2020년 에세이 문학 ‘살살이 꽃’으로 등단

△수필집 ‘이소’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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