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는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을 위해 12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2021 DGFEZ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젠텍스 등 입주기업 9개사와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 해외바이어 65개사가 참가했다.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 통역자 3자 간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중앙아시아의 경제 대국인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바이어에게 지역기업 제품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해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해외 진출 영역을 확대해 신북방 시장 진출을 도왔다.
DGFEZ는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 및 자료 발송까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최삼룡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잠재 바이어를 발굴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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