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대구경북 대학 유일 여자배구부·비치발리볼 팀 창단

발행일 2021-10-12 16:24:2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전국 5번째 팀

경일대학교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여자배구부와 비치발리볼 팀을 창단했다.

12일 오전 11시 경일대도서관 지하 1층 콜라보스퀘어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정현태 총장을 비롯해 오한남 한국배구협회 회장, 서중호 한국비치발리볼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및 지도자 소개, 대표단기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경북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창단한 경일대 여자배구부 및 비치발리볼 팀은 15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이들 선수들은 배구부와 비치발리볼 팀을 오가며 선수로 활동하게 된다.

경일대는 초대감독으로 수원시청 배구코치와 한국비치발리볼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경일대 스포츠학부 김연(50세) 교수를 임명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경일대는 축구, 야구, 태권도, 컬링, 수영에 이어 배구부를 창단해 대학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과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특히 창단 5개월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한 컬링에 이어 이번에 창단한 여자배구부 역시 단기간에 전국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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