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서, ‘노란 발자국’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지켜

발행일 2021-10-13 16:22:3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봉화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횡단보도 2곳 노란발자국 설치

노란발자국 설치 행사 2주간 초교 앞에서 진행

허성희 봉화경찰서장와 녹색어머니회장, 모범운전자회장, 봉화초등학교장 등이 13일 봉화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2개소에 대한 노란 발자국 설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봉화경찰서가 13일 허성희 서장을 비롯한 녹색어머니회장, 모범운전자회장, 봉화초등학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의 횡단보도 2곳에서 노란 발자국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학교 앞 횡단보도 앞에서 차도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대기하도록 유도하고자 보호구역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으로 발자국 모양을 형상화해 횡단보도 앞 보도에 부착하는 것이다.

허성희 봉화경찰서장은 “일반인에 비해 위험 대응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어린이들이 노란발자국을 통해 교통안전 의식을 가질 것을 기대한다”며 “운전자들도 횡단보도 주변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는 사람 우선의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화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앞으로 노란 발자국 설치 행사를 2주간 지역 초등학교 앞에서 연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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